[인사이드코리아_김태이 기자] 31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열린 영남권 세 번째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.

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.

문 전 대표는 128429표를 얻어 득표율 64.7%을 차지했으며 호남과 충청에 이어 영남에서까지 잇달아 승리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.

앞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호남경선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60.2%, 안희정 충남도지사 20%, 이재명 성남시장 19.4%, 최성 고양시장 0.4%이었으며 충청경선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47.8%, 안희정 지사가 36.7%, 이재명 시장은 15.3%, 최성 시장은 0.2%를 기록한 바 있다.

한편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및 강원경선은 4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.

김태이 기자  tykim@newsinsidekore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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